용인을 수놓는 행사들 한 자리에…용인시립합창단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다채롭게 마련
용인을 수놓는 행사들 한 자리에…용인시립합창단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다채롭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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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기가 싸늘해진 가운데 추위를 열기로 바꿔 줄 기획 공연들이 용인시민을 찾아온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흥부와 놀부’를 주제로 <제38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3일 포은아트홀에서 오후 5시부터 연다.

공연은 창작뮤지컬 <놀부>라는 이름으로 ‘흥부와 놀부’이야기를 합창단 특유의 독창적인 안무와 노래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 올렸다. 단순 창작뮤지컬 공연에 머무르지 않고 1부에서는 이동훈 작곡가의 ‘닭이 운다 닭이 울어’, ‘머리 까진 새앙쥐’ 등 무반주 창작위촉곡은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We Will Rock You’, ‘007 Impossible’ 등 익숙한 팝송 공연도 함께 선보이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2부에서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흥부와 놀부 이야기 속 캐릭터를 단원들이 직접 연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하게 해준다.

이어 다음달 14일 포은아트홀에서 오후 5시부터 여는 용인시립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에도 시민들의 이목이 쏠린다.

▲ 합창단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 텔’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탈리아 로시니의 대표적인 합창명작 ‘Stabat Mater’를 연주한다. ‘Stabat Mater’는 ‘슬픔의 성모’라는 뜻으로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종교음악 작품 중 하나다. 종교음악이지만 곡 자체에서 풍기는 특유의 밝은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선사한다.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정통 클래식 합창곡과 송년을 맞은 시민들을 위한 캐럴 등을 선보여 시민과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던 민인기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용인시립합창단만의 젊고 특색 있는 연주로 꾸며진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의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한경미,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신동원, 베이스 노대산,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함께 진행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내 단체들의 공연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8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용인시립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 및 문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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