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불법시설 철거·청년창업 지원… 이재명 지사, 숨가쁜 행보
계곡 불법시설 철거·청년창업 지원… 이재명 지사, 숨가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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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일2리 주민간담회, 시설물 자진철거 지원정책 모색
남양주선 임기 내 공공임대주택 4만1천세대 공급 등 약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지난 22일 가평군 어비계곡내 벽계천을 현장 방문해 하천•계곡 내 불법 영업소 철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지사 등은 이날 현장방문 후 가평군 가일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지난 22일 가평군 어비계곡내 벽계천을 현장 방문해 하천•계곡 내 불법 영업소 철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지사 등은 이날 현장방문 후 가평군 가일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평과 남양주를 오가며 ‘광폭 현장 행정’을 선보였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만난 도민에게 불법 계곡 정비 과정에서 지원 정책, 4만 1천 세대 공공임대주택 조성, 청년 혁신 창업 등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지난 22일 가평군 설악면 가일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불법시설물 철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겠다”며 “합법적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많은 사람을 방문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 지사가 하천ㆍ계곡 불법시설물 자진 철거가 이뤄지는 가일2리 어비계곡을 방문, 작업 상황을 점검한 뒤 지역주민의 고충ㆍ의견수렴과 도 차원의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는 하천 계곡 인근 주민들이 합리적인 하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이 지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하천복원사업 및 후속 안전조치 관련 예산지원, 하천구역 편입면적 최소화, 하천의 체계적 관리, 생활형 SOC 사업을 통한 친수하천 조성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가평군 가일2리 마을회관에서 ‘하천ㆍ계곡 불법행위 현장방문 및 주민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가평군 가일2리 마을회관에서 ‘하천ㆍ계곡 불법행위 현장방문 및 주민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이에 이 지사는 “현재 계곡 정비 이후 이용 활성화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시범적으로 시ㆍ군 단위로 사업 공모를 받아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효율적 정책을 추진하고 좋은 사례를 다른 계곡으로 확산하려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도의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을 소개하면서 “계곡이나 마을 단위의 조합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청정계곡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기획안을 만들어 달라”며 “공동체를 통해 골목상권을 진흥하듯 계곡도 친환경적인 생계 터전이 되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같은 날 이 지사는 남양주시 다산진건 공공택지지구에서 열린 ‘다산역 경기행복주택(970세대) 입주식’에서도 메시지를 전했다. 이 지사는 “최근 ‘달팽이도 집이 있는데 나는 왜 집이 없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집 때문에 고생하고 좌절하는 나라를 바꿔야 한다”며 “임기 내에 경기도 자체 예산만으로 4만 1천 세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려고 한다. 과거에는 제일 나쁜 자리에 임대주택을 짓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가장 좋은 위치에 싸고 품질 좋고 장기간의 임대가 보장되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지를 갖고 실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입주식에 이어 진행된 ‘남양주시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정책현안 간담회’에서도 “청년정책조직, 기고가, 활동가들과 함께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팅, 노하우, 제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혁신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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