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위ㆍ변조 방지기능 강화된 주민등록증 도입
내년부터 위ㆍ변조 방지기능 강화된 주민등록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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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내구성과 보안이 대폭 강화된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위·변조 등으로 개인정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만에 보안이 강화된 주민등록증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새 주민등록증은 내구성이 좋고 훼손에 강한 PC재질(Poly Carbonate)로 변경된다고 2일 밝혔다. 레이저로 인쇄해 글자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특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돋음 문자로 새겨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했다.

뒷면 지문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복제가 불가하도록 했다.

바뀌는 주민등록증은 2020년부터 신규로 발급받거나, 재발급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기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주민등록증은 내년부터 신규로 발급받거나 재발급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기존 디자인에 보안요소만 추가했기 때문에 기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하철 무임승차권발급기, 금융권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단말기에 대한 사전 인식시험도 마쳤다.

신규 발급 대상은 만 17세가 된 국민과 새 국적 취득자로, 주소지 시·군·구 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해준다. 재발급은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분실이나 고의 훼손 등 본인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재해·재난 외 본인 의사에 따른 성형으로 외모가 변한 경우엔 5천 원을 내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윤종인 차관은 “이번에 바뀌는 주민등록증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위·변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보안요소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등록증의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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