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차산업 핵심 VR/AR, 2020년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로 외연 확장 나서
도 4차산업 핵심 VR/AR, 2020년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로 외연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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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부터 4차 산업의 주요기술 중 하나인 VR/AR(가상ㆍ증강현실)과 관련,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한걸음 나아가 ‘제조’ 분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외연을 확장한다. 도는 기존 ‘경기 VR/AR 아카데미’ 등 콘텐츠 중심의 사업을 지속하되, 가구ㆍ섬유 등 제조업에 시범사업을 하거나 제조업계 교육을 펼치는 등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2020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VR/AR 산업육성’ 예산(집행부안 48억 원)과 별도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VR/AR 제조업 관련 사업’ 명목으로 1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도내 제조업 분야에 VR/AR 기술을 접목하는 시범사업과 해당 분야 종사자에 대한 VR/AR 기술 교육 등 각종 사업으로 구체화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가구를 구매 시 사전에 VR/AR 기술로 구현된 가구 배치를 미리 확인하는 서비스 등이다.

애초 도는 제조업 중 가구ㆍ섬유 분야에 한정에 VR/AR 사업 접목으로 예산을 편성하려 했으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제조업 전체로 계획을 수정했다. 또 해당 추가 예산과 관련, 도의회 예결위가 ‘도 전역대상 공모추진하되 북부 배려’라는 부대의견을 달았으나, 북부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미 내년도 ‘VR/AR 산업육성’ 예산을 증액한 만큼 기존 콘텐츠 관련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기업 육성을 위한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비롯한 ▲NRP 월드와이드 ▲경기 VR/AR 아카데미 ▲찾아가는 VR/AR 체험관 및 VR/AR 체험교실 운영 ▲입주지원 및 테스트베드 공간ㆍ시설ㆍ장비 운영 관리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통과된 이재명 지사의 제2기 경기도 조직개편안을 통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이던 4차 산업의 핵심인 VR/AR과 게임 산업을 미래산업과로 사무를 조정, 본격적인 4차 산업 활성화를 예고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의 하나인 VR/AR과 관련해 기존 콘텐츠 중심의 사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를 적용할 제조 분야에 대한 접목도 필요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사업과 예산 편성을 두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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