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소기업에 12조원 푼다
설 연휴, 중소기업에 12조원 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연금·예금 등 지급일, 가급적 23일 우선 지급
▲ 3. 금융위원회 상징물_04

설 연휴 기간 중 대출만기와 예금·연금 지급시기가 조정되고, 은행들은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카드 등 이용대금 결제일과 주식매매금 지급일은 28일로 순연된다. 작년보다 3천443억 원 증가한 12조 8천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과 보증이 설을 맞아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설 연휴 금융지원 방안을 19일 안내했다. 금융소비자를 위해 설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수수료 없이 상환가능하다. 주택연금, 예금 등의 지급일이 설 연휴 중에 도래하는 경우 가급적 23일에 우선 지급한다.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 결제일이 설 연휴 중에 도래하면 설 연휴 직후 영업일인 1월 28일에 출금된다. D+2일 지급되는 주식매매금은 24~27일이 지급일인 경우 28일로 순연돼 지급한다.

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 연휴 중 14개의 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해 고객에게 입·출금 및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설 연휴 중 33개의 은행 탄력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송금 및 환전 서비스를 한다.

중소기업을 위해 작년(12조 4천557억 원)보다 3천443억 원 증가한 12조 8천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 기업·산업은행을 통해 9조 3천억 원의 설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미소금융을 통해 긴급사업자금 50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카드가맹점은 가맹점 대금을 최대 5일 단축해 지급한다.

또, 사이버공격에 대해 보안관제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와 이상징후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계획이다. 설 연휴 중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도록 금융당국-금융보안원-금융회사 간 침해사고 보고 전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