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심각성 감안 각종 행사 취소
안양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심각성 감안 각종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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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심각성을 감안, 신년음악회 등 일부 행사를 잠정 취소했다.

최대호 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매년 실시해오던 동 신년인사회와 30일 개최하려던 ‘2020 신년음악회’, 2월8일 예정이었던 ‘대보름 맞이, 달맞이 축제’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대해 개최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발생에 맞춰 지난 21일 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한데 이어 28일 본청 재난상황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오전 한림대병원과 샘병원, 동안구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세 곳을 방문해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초 관내 선별진료소는 의료기관 두 곳이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만안과 동안 양 보건소를 추가 지정해 현재 4곳을 운영 중이다. 최 시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음압병상과 열화상 카메라 등 전염병 예방에 따른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한편 감염의심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 신종 코로나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20. 1. 28. 화)-1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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