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이코패스를 넘었더니 또 다른 살인마가…<인비저블맨>
영화 싸이코패스를 넘었더니 또 다른 살인마가…<인비저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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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스릴러 명작 <인비저블맨>이 오는 26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이번 작품은 H. G. 웰스의 소설 ‘투명인간’을 원작으로 한 SF 호러 영화로 1933년에 개봉한 영화 <투명인간>의 리메이크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세실리아 카스(엘리자베스 모스)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나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 존재는 투명인간인 애드리안 그리핀(올리버 코헨)으로 그의 행보는 원작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원작에서 그리핀은 세계 정복을 꿈꾸는데 그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 준 약의 부작용으로 예민함과 공격성을 띄게 된다. 이후 추적 당하면서 열차 탈선과 그에 따른 승객 몰살을 야기하는 등 엄청난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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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양상은 지난 2000년에 개봉한 <할로우맨>에서 과학적 요소는 덜어내고,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집착, 광기 등은 더욱 부각시키는 내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개봉에 앞서 당초 이 작품은 지난 2007년에 어드벤쳐 액션 영화로 첫번째 투명인간이었던 애드리안 그리핀의 조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가 삼촌이 발견했던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공식을 찾아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내용을 그리려 했다. 이를 위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조니 뎁을 캐스팅 물망에 올렸지만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원작과 비슷한 분위기인 SF 호러로 선회해 개봉을 앞두게 됐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봉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번 작품이 원작을 뛰어넘어 또 하나의 걸작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15세 관람가.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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