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코로나·‘선거개입 의혹’ 쟁점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코로나·‘선거개입 의혹’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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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로나19 극복 집중해야”
통합당, ‘정부 실책’ 공세 강화
정 총리 데뷔무대 전운 고조

4.15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치열한 이슈 선점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극복 방안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 대여 공세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2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5일 경제 분야, 2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2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민주당에서 강창일·김부겸·이규희 의원이 출격하고, 미래통합당 주호영·권성동·백승주 의원과 민주통합모임 박지원 의원, 무소속 임재훈 의원이 각각 정부를 상대로 ‘송곳 질의’에 나선다. 25일에는 민주당 이원욱(화성을)·김정호·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 미래통합당 김상훈·박성중·송언석 의원, 민주통합모임 채이배·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경제 분야 질의를 진행한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시행되는 26일에는 민주당 한정애·허윤정·정은혜·미래통합당 홍문표·이명수·민주통합모임 김광수·무소속 김수민·이정현 의원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질의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정부질문이 4.15 총선을 앞두고 시행되는 데다, 지난달 14일 취임한 정 총리의 국회 데뷔 무대기도 한 만큼 여야가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초당적 대응을 주문하면서 야당의 공세를 ‘정쟁’으로 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의 공세에 대해 ‘정쟁 대 민생’ 구도로 돌파한다는 전략에서다.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정권 심판론’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과의 갈등,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위축된 경제 상황 등을 소재로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의원들이 출범시킨 공동교섭단체 ‘민주 통합 의원 모임’ 역시 총선 전 존재감을 드러낼 공식 무대인 만큼,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힘을 싣는 동시에 거대 양당의 폐해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민·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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