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식 출범... 안철수 "이해찬·황교안 공개토론 제안"
국민의당 공식 출범... 안철수 "이해찬·황교안 공개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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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안철수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트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헌·강령 등을 제정한 뒤, 안 전 의원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 창당대회에는 ‘안철수계’ 의원인 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태규 의원과 주요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꽃가마 비단길이 아니라 어려운 가시밭길을 함께 가자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 마음이 무겁다”며 “어쩌면 이것이 저에게는 숙명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굳건하게 결연한 각오로 함께 ‘오렌지 혁명’을 일으켜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자”며 “당당하게 개혁의 길을 가고 역사에 우리의 발자취를 선명하게 기록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굳은 땅속에 국가 대개혁의 씨앗을 뿌리는 날”이라며 “힘들고 어려워도 4월 15일 개혁의 싹이 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정당 대표 간 국가개혁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당 대표들이 직접 나와 국민 앞에 개혁 비전과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는다면, 이번 총선이 진정한 미래지향적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흔쾌한 수락을 요청하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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