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노동자 포럼’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노동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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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앱 독과점 시장을 공개 저격하면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근본적인 사회보장체계 재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6일 부천 재단 본부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유형과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연구팀에서 주최한 포럼에는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및 팀장급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감안해 화상 포럼으로 진행, 전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은 이승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플랫폼 노동시장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이승윤 교수는 “기존 연구들은 한국 플랫폼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 좀 더 구체적인 플랫폼 노동자 분류 기준을 마련하고 법 개정 등을 통해 이들을 근로자로서 인정, 사회보장체계에 포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제언으로 ▲확대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의 특징, 다양성, 불안정성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 ▲플랫폼 경제는 자본주의 생산체제 발달과정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노동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 ▲장기적으로 보다 근본적인 사회보장체계 재편에 대한 검토 ▲변화된 생산체제에 조응하는 새로운 복지체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재고 등을 주문했다.

문진영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플랫폼 노동과 관련한 연구들이 더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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