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자전거 타러 나가자 아들 꾀어서 ‘소중한 한 표’ 간접경험
수원 송죽동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 내부 로비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줄을 서 대기하는 시민들 가운데 헬멧과 트레이닝복을 입은 부자의 모습 눈에 띄어. 임동현 씨(42)는 10살 아들에게 투표를 간접적으로 경험시켜주고자 함께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하며 데리고 나왔다고 설명. 아들도 잠깐만 시간 내서 한 표 행사하면 다시 신나게 자전거 탈 수 있다는 생각에 불평 없이 찬성. 임 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며 “아들이 성장하면서 주체적인 국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혀.
채태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