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아 지역현안 해결”… 與 당선인·지자체장 뭉친다
“지혜 모아 지역현안 해결”… 與 당선인·지자체장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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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당 상견례서 李 지사에 지역정책 논의·협력 당부
수원지역 당선인-시장, ‘특례시 관철’ 등 정책간담회 주목
▲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 당선인이 지난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이규민 당선인 페이스북

제21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게 된 더불어민주당 경기 지역구 당선인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과 똘똘 뭉쳐 지역현안 해결에 나선다. 이번 선거가 여당 압승으로 마무리된 만큼,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의 소통력에 방점을 두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복수의 여당 당선인들과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당선인들은 27일 오후 경기도당에서 실시하는 ‘민주당 도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상견례’에서 이 지사를 향해 각종 지역 정책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당초 김경협 도당위원장(부천갑)과 당선인과의 상견례 자리로 마련됐지만, 이 지사가 초청된 만큼 정책 건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인 안산 단원갑 당선인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지사와 만나는 자리에서, 반월·시화 공단 쇠락 문제와 중소기업을 독일식 강소 공단으로 만드는 방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평등한 수직체계를 개선하는 문제 등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 지역구 5명의 당선인은 오는 28일 수원 지역 모처 식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만나 조찬회 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승원 수원갑 당선인은 “수원시의 인구 규모가 울산보다 크지만, 수원은 울산과 달리 기초자치단체여서 예산이 훨씬 적다”면서 “이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와 수원 지역구 당선인 5명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1개 구 신설 관철에 (수원시도)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강득구 안양 만안 당선인은 국회에 등원하기 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 당선인은 “조만간 최 시장과 공식적으로 만나 구체적인 프로세스까진 아니더라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양측의 입장을 나눠볼 예정”이라며 “총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발표했던 서안양 스마트벨리 조성, (만안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안양시청사의 만안구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규민 안성 당선인은 지난 21일 이 지사를 만나 냉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 당선인은 “안성~동탄 고속전철 유치, 농촌 생활용수개발사업, 경기도시공사가 할 수 있는 청년 창업 주거 복합단지 조성 등에 대한 협력 요청을 드렸고, 이 지사는 그 외의 것들도 지원해주겠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김주영 김포갑 당선인도 지난 20일 김포 시청에서 정하영 시장을 만나 시청 공무원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 조성을 제안했다. 김 당선인 측은 “당선 인사차 정 시장을 만나 총선 과정에서 밝힌 공약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지역 현안은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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