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농가 돕는 경기도 착한 소비 13번째 완판…총 매출 14억원 넘어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는 경기도 착한 소비 13번째 완판…총 매출 14억원 넘어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0. 05. 17   오후 6 : 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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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착한소비운동’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도내 농가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개학 연기와 골목식당 침체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피해 농가 지원이 이뤄진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13차 경기도 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 결과 농산물 3.6t을 판매해 1천481만9천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화폐 결제는 927만2천 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63%를 차지했다. 지역화폐 결제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도는 이날 ▲참외와 모듬 쌈 등 총 9가지 친환경 채소와 계란으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3.5㎏ 100상자 ▲찰보리, 현미 등으로 구성된 잡곡세트 2.5㎏ 122상자 ▲한수위 파주쌀 10㎏ 190포 ▲파주표고버섯 1㎏ 138상자 ▲파주사과 2㎏ 331상자 ▲파주방울토마토 1㎏ 200상자 ▲김포새우젓 1㎏ 58상자 ▲장미(절화) 117송이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판매에서는 한수위 파주쌀이 인기를 끌었는데, 준비한 물량 100포가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완판 됐다. 이후 추가로 농가에서 90포를 공급받았는데도 오후 4시께 추가 공급량까지 모두 판매 완료했다.

앞서 도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해 총 320.2t 14억2천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행사 때마다 피해농가 돕기를 위한 착한소비 동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지난 3월24일에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센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특별 판촉활동을 도왔다.

이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잠시 머리를 식히고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는데 농민들을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는 오는 23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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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이 2020-05-19 23:56:18
농가도 돕고 소비자도 웃는 경기도의 착한소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