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607곳 등교 중단ㆍ연기…14일까지 학원 특별점검 실시
전국 학교 607곳 등교 중단ㆍ연기…14일까지 학원 특별점검 실시
  •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 입력   2020. 06. 01   오후 6 : 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에서 600여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교육부는 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60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교수업을 연기ㆍ중단한 학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의 등교 첫날이던 27일(오후 1시30분 기준) 561곳에서 28일 838곳까지 늘었다가 29일 830개 학교, 이날 607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전국 2만902개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2.9%에 해당한다.

특히 부산 2개교, 경북 2개교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학교들이 교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에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251개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인천 부평구(153개교)와 서울(102개교) 순이다.

특히 인천지역은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부평ㆍ계양 지역 모든 학교(243개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 상태다. 원격 수업 연장 여부는 2일 오전 중으로 방역당국, 교육부, 교육청이 회의를 거쳐 3일께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학교 내 2차 전파 양상은 없었지만 아직 단정할 수 없는 만큼 2주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원을 통한 학생 감염사례가 늘고 학원강사의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이에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학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부는 학교 내 방역 활동, 생활 지도, 분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4만여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각급 학교에 등교수업과 동시에 지원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