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1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접수 완료
코스피 211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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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1사 증가, 10개사는 자율 공시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11사의 2019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를 접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연결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금융사 40사, 비금융사 171사가 대상이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기업경영 투명성을 향상하고 시장 규율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의무 공시 제도다.

올해 의무 제출대상 법인은 전년(200사)보다 11사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포스코강판 등 10사는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했다. 의무 법인은 모두 기한만료인 지난 1일까지 공시를 완료했다. 의무 제출기업(211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1천263조 원으로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1천476조 원)의 약 85.6%를 차지했다.

자산 100조 원 이상 기업은 전년 12사에서 14사로 증가했고, 50조 이상은 10사에서 9사로 감소했다. 10조 원 이상은 57사로 늘었고, 5조 이상은 35사로 줄었다. 2조 이상 기업은 86사에서 96사로 10사 증가했다.

자산총액 순위는 1위 신한지주(약 552조 원), 2위 KB금융(518조 원), 3위 하나금융지주(421조 원), 4위 우리금융지주(361조 원), 5위 삼성전자(352조 원) 순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개정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기재누락·오기재 여부 판단을 위해 전수점검을 시행한 후 보고서 작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화 2년 차여서 기재 또는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 정정공시 등을 통해 보고서의 충실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공개가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ESG 투자가 활성화돼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시장참가자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작성부담 경감과 공시의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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