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경기]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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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문화로 가꾸는 행복도시 구리, 문화의 가치가 있는 삶을 꿈꾸다

구리시가 일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추세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관광·문화 창달을 꿈꾸고 있다. 지역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창출과 문화 관광도시로의 가치 확산이다. 

구리시는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가장 작은 33.3㎢ 면적에 76.5%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한강수변구역 등 중첩규제로 묶여 있다. 때문에 도시개발 및 확장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먹거리, 일자리 걱정 없는 산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시는 문화·관광정책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문화 자원이 타 지자체에 비해 빈약한 상태에서 기존 문화·관광에 대한 일반의 고정관념을 재정립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 구리시만의 정책적 패러다임이 필요한 이유다.

혁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일상의 변화들이 예상된다. 단순히 전통을 관광하고 공연을 즐기는 눈에 보이는 문화산업에서 게임분야와 같이 혁신적인 기술을 동반한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산업으로 빠른 이동 등이 그것이다. 구리시는 이런 점에 착안해 푸드테크밸리 산업육성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지역 내 대표적 경제중심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새로운 유형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독립적인 지역문화행정 엔진역할 ‘구리문화재단’ 설립 
문화는 도시 발전의 핵심요소다. 문화가 일상생활에 스며들 때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개관한 구리아트홀이 7년의 짧은 기간에 ‘문화로 가꾸는 행복도시 구리시’ 자긍심을 심었다. 일반 시민이 부담없는 비용으로 유명 가수인 전인권, 이미자, 김연자 등 ‘라이브 온 스테이지 시리즈’를 즐겼다. 이는 곧 여유로운 문화도시 구리시로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 됐다. 2020년 새로운 10년의 시기에 구리아트홀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더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독립적인 문화행정 전문기관으로서의 구리문화재단 설립이다.

도심에서 즐기는 대표축제·힐링장소 관광 인프라 연계 나들이객이 가까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구리시가 매년 주최하는 유채꽃, 코스모스 축제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봄 축제인 유채 축제가 취소되긴 했지만, 매년 인기축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구리시는 작은 면적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꽤 있다. 조선왕조 500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동구릉,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돌다리 곱창골목 등 구리 8경을 비롯해 용마산과 아차산이 내려다보는 강변북로 남쪽한강 둔치에 구리시민을 넉넉히 품어주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아차산은 해발 300m 남짓 되는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의 등산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지나쳤던 ‘동네 한 바퀴’ 재발견 기록화 사업 추진 
그 지역의 문화와 찾고 싶은 관광자원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이들은 누구일까? 바로 그 지역 주민이다.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에 주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리시는 이러한 이야기를 담는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기관의 사업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관의 고유 사업을 제안해 문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주민 참여를 통해 가능한 일이다. 문화지방자치가 실현돼야 하는 이유다. 
민선 7기 구리시의 문화 정책은 계층의 구분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 확대,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가 있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_김동수기자 사진_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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