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백서 제작] 개요·진행과정 등 내용 총망라…초유의 ‘감염병 재난’ 대응 정책 교과서 만든다
[경기도 코로나 백서 제작] 개요·진행과정 등 내용 총망라…초유의 ‘감염병 재난’ 대응 정책 교과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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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의 교훈을 백서로 기록한다. 경기도는 신천지 강경 대응부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넘어 향후 사태 종식까지 모든 내용을 정리, 추후 유사 사례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백서 제작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이재명 도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서 필요성에 공감했고, 코로나19 사태 종식 한 달 이내 백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코로나19 백서 제작 추진단(제작총괄반·감수반·자료수집정리반·현장기록반)을 구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에 불과한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끝나면 사태 종식 시점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백서 분량이 500쪽 내외로 계획된 가운데 굵직하게 6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개관(개요, 타임라인) ▲대응 과정 ▲주요 이슈 ▲평가 및 개선점 ▲다른 나라 대응과 비교 ▲현장 목소리(미담) 등이다. 

특히 대응 과정 부분에서는 이재명 도지사의 신천지 강경 대응, 교회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행정명령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이슈 부분에서도 우한 교민 수용(이천 국방어학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마스크 공급,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다. 

도는 통계, 사진, 그래픽 등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 도민도 쉽게 이해되는 백서를 1천 부가량 제작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에 따라 메르스 백서(메르스 인사이드-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제작한 바 있다.
 

글_여승구기자 사진_경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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