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채소를 한 번에”…아쿠아포닉스 산업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물과 채소를 한 번에”…아쿠아포닉스 산업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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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아쿠아포닉스’ 산업화를 위한 2가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란 물고기 배설물을 채소 영양분으로 활용하는 ‘원스톱 친환경 양어’ 농업 시스템이다. 아쿠아포닉스는 체험, 교육, 관광, 치유농장 등 6차 산업 적용이 가능한 융복합 기술로 친환경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아쿠아포닉스 전용 사료 및 그 제조 방법’과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이용한 저 pH(수소이온농도) 조건에서의 수산생물 양식 및 식물재배 방법’이다.

연구소는 현재 판매되는 물고기 사료로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운영하면 엽채류 성장에 필요한 칼륨ㆍ인ㆍ철이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단점(화학약품 첨가 필요)을 보완해 전용 사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아쿠아포닉스를 통상적인 pH 7.0(중성) 수질이 아닌 저 산성(pH 5.0∼6.0) 상태에서도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안성, 포천, 여주 3곳의 농가에서 5월부터 현장 실용화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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