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률 전국 1위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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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 상반기 33조7천억원 규모의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 역대 최고 집행률인 77.7%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ㆍ도 중 1위를 달성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와 시ㆍ군, 공기업의 예산액은 89조4천억원으로, 이중 상반기까지 33조7천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신속집행 대상액(일반ㆍ기타특별회계ㆍ기금, 공기업 39개 통계목) 43조3천억원의 77.7%에 달한다. 당초 도는 상반기 신속집행률 목표를 61.0%(26조4천억원)로 설정, 목표보다 16.7%p 초과 달성했다.

특히, 도가 상반기 집행한 재정 중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조6천억원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3조2천억원은 도민의 생계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한 마중물로 신속히 지급돼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그동안 경기도와 시ㆍ군은 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재난관리기금ㆍ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사업을 발굴ㆍ지원하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도 10억원, 시ㆍ군 30억원 이상)을 중점 관리했다. 실ㆍ국장 및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월 2회 이상 수시로 실시하는 등 우수사례 발굴 확산과 집행 부진사업의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또 신속집행 지침과 선금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비품ㆍ물품 구입의 선지급ㆍ선구매를 활성화하고 공사ㆍ용역은 공정별로 나눠 선금과 중간정산금을 우선 집행하는 등 6월 말까지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ㆍ군의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역대 최고의 집행률과 전국 1위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3차 추경에 맞춰 중소상공인 안정자금, 공공일자리 지원 등 긴급히 필요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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