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확보…다음주 제제생산ㆍ임상시험 나선다
방역당국,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확보…다음주 제제생산ㆍ임상시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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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확보에 따라 다음주 제제생산과 임상시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이 모집됐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ㆍ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첫 임상시험 이후 13일부터는 대구ㆍ경북 지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회 관련 확진자 중 500명이 혈장을 공여한다. 이들의 혈장은 임상시험 이후 제제화해 사용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다음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을 마련하고자 오는 14일부터 9개 기관(의료기관 7개ㆍ학교 2개)에 코로나19 확진자 5천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우선적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중증도 현황 분석이나 입원시 무증상 확진자의 치료 및 관리방안에 대한 근거 제시, 환자의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저질환과의 연관성 규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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