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취임 2주년’] 원도심 ‘르네상스’ 진두지휘… 기회의 땅 대변신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취임 2주년’] 원도심 ‘르네상스’ 진두지휘… 기회의 땅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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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행복한 골목 만들기’ 열정… 환경개선ㆍ범죄예방ㆍ노인일자리 일석삼조
도시개발1구역 2022년 ‘복합의료단지’ 탈바꿈… 학익ㆍ용현2동ㆍ도화1동 ‘재탄생’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미추홀구 용현2동 LH미추홀3단지에서 열린 토지금고 마을박물관 이전개관식에서 마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미추홀구 용현2동 LH미추홀3단지에서 열린 토지금고 마을박물관 이전개관식에서 마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도호부관아 소재지로 인천의 중심지이던 남구는 ‘미추홀구’란 이름으로 2018년 새출발했다. 인천의 옛 지명이기도 한 ‘미추홀’은 인천의 발상지가 남구의 문학산이란 점을 강조한 명칭으로 주민의 큰 지지를 받았다. 첫 ‘미추홀구청장’인 김정식 구청장은 단순한 명칭 변화를 넘어 구를 다시금 인천의 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낙후한 원도심이란 선입견을 깨기 위해 골목골목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해 남은 2년은 미추홀을 교통의 요충지이자 도시개발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의 표본으로 만들기 위한 걸음을 걷고 있다.



■ 골목과 골목을 잇는 생활 밀착형 행정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골목’을 강조해왔다. 통상 정책 추진과정에서 외면받을 수 있는 골목의 쾌적함을 이뤄냄으로써 주민의 삶에 날개를 달겠다는 의지기도 했다. 취임 후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란 슬로건을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는 복지 분야에서부터 쾌적한 골목을 만드는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시작점이 골목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9년 9월 선보인 ‘골목실버클린단’은 골목을 넘어 일자리창출을 이뤄낸 대표적인 모델이다. 김 구청장은 지역 노인 280여명을 골목실버클린단으로 구성하고, 노인 인구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골목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4월 기준 미추홀구의 수도권매립지 생활쓰레기 반입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8t이나 줄인 것도 골목에서 나온 힘이다.

우편배달원이나 수도·가스검침원, 건강음료 배달원 등 골목을 누비는 이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골목을 누벼야하는 이들에게 복지 분야의 보안관과 같은 역할을 맡겨 지난 2년간 위기가정 1천327가구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이제 김 구청장은 2020년을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의 해’로 정하고,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충 및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주차장 관제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여 원도심이 가진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원도심 재생으로 ‘다시 살고 싶은 미추홀’ 도약
지난 2년 김 구청장의 정책은 골목과 함께 도시발전에 닿아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발전이 원도심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1월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사업 중 하나인 도시개발1구역 사업은 오는 2022년을 목표로 복합의료단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용현·학익도시개발사업부터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한 용현2동과 도화1동 일대의 재생사업 등 미추홀구 곳곳은 과거 명성을 찾는 인천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도시 경관사업들도 활기를 띈다.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수봉공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점등식을 끝냈고,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상부 1.5㎞ 구간에는 40억원을 투입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서울시 도봉구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8차 정기 포럼에서 미추홀구의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서울시 도봉구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8차 정기 포럼에서 미추홀구의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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