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용인물류창고 사고예방...칸막이 없는 협업
이천.용인물류창고 사고예방...칸막이 없는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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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칸막이 없는 협업 행정’으로 이천ㆍ용인 물류창고 화재 등 산업재해 예방에 두 팔을 걷었다.

경기도는 산업재해의 효율적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서 협의체를 구축, 4개 분야 37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는 노동권익과·건설정책과, 건축디자인과, 물류항만과 등 도내 16개 부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여해 ▲사업 실적 공유 ▲과제발굴 ▲효율적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한다. 도는 부서별 분산적으로 수행하는 산재예방 사업과 관련, 노동국을 중심으로 총괄, 협업을 유도함으로써 사업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총 16개 부서에서 노동일반, 건축, 건설, 기타제조 등 4개 분야 37개의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의체는 이들 사업을 단기과제, 장기과제로 분류해 사업의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단기과제로는 노동안전지킴이, 건설안전전담 감독관제 도입, 건축현장 긴급합동점검 및 산재예방 기술지도 계약 확인 사업 등 23개이다.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최대한 활용,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과제로 경기도 산업안전트레이닝센터 건립, IT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점검시스템 구축 등 14개이다. 오는 2021년부터 중앙부처·국회 등과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 제도개선, 법령개정, 근로감독권 공유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용인 물류창고 화재 등 대규모 사고로 산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재예방 관련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청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 추진과제 부서 협의체 점검회의’를 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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