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기관 단체, 코로나19 재확산 속 내고장 지키기 구슬땀
강화 기관 단체, 코로나19 재확산 속 내고장 지키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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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면 이장단과 상인회가 대룡시장의 문을 닫고 일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교동면 이장단과 상인회가 대룡시장의 문을 닫고 일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강화지역에 위기감이 고조되자 관내 기관·단체들이 앞다투어 방역에 나서는 등 내 고장 지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화군은 강화·초지대교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청정지역 확보의 노력에도 최근 일주일 사이 관내 확진자가 무려 8명이나 발생하는 등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자 군수가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의 위기감이 고조되자 강화군 체육회를 비롯한 강화군 산하 11개 면사무소 소속 이장단과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들이 종교시설과 재래시장, 체육시설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에 일제히 나섰다.

강화군체육회는 임직원 및 생활체육지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구성해 강화읍내 공공체육시설물 16개소와 면 단위 체육시설물은 물론 공공기관 및 공원, 경로당에 지원한 각종 운동기구 등 공공체육 시설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매일 벌이고 있다.

또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방역단을 구성, 온수공영주차장과 온수리터미널, 어판장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에 대해 1일 1회 이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송해면 의용소방대도 관내 종교시설 등 다수집합장소에 대해 긴급방역을 펼쳤다.

이와 함께 6·70년대 형태의 대룡시장이 있는 교동면 이장단과 상인회는 지난 4일 시장의 문을 닫고 시장 내·외부에 대한 일제 방역을 진행했으며 강화군 산하 면사무소 소속 사회단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주말, 휴일 가리지 않고 매일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주성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협의체 위원들과 방역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코로나 19에 대응해 꾸준하게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방역을 시행하는 단체들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1주일이 코로나19 대응의 최대 고비인 만큼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현 상황을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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