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사령탑 맞아?’… 데뷔 시즌 연착륙 김도균 수원FC 감독
‘초보 사령탑 맞아?’… 데뷔 시즌 연착륙 김도균 수원FC 감독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0. 10. 05   오후 5 :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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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첫 지휘봉 잡고 안정적 팀 운영으로 1부 재승격 가시화
수원FC 제공
수원FC 제공

‘초보 사령탑’ 김도균(43) 수원FC 감독이 데뷔 시즌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며 팀의 K리그1(1부리그) 재승격을 향해 순항 중이다.

수원FC는 5일 현재 14승3무5패, 승점 45점으로 1위 제주 유나이티드에 불과 2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김대의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김호곤(69) 수원FC 단장은 당시 K리그1 울산 현대의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이던 김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당시 주변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팀이 필요로 하는 색을 잘 입혀줄 적임자로 판단해 기존의 검증된 지도자들 대신 그를 선택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김 단장은 “수원FC가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의 ‘템포 축구’를 뿌리내린 것은 김 감독의 지도력 덕이다. 초보 감독이지만 경험이 많고 능력이 좋은 감독으로, 현재의 상승세를 잘 이어가 좋은 마무리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프로팀을 처음 맡았지만, 서남대와 울산 현대중을 거쳐 울산 현대서 코치를 역임하며 다양한 선수층을 경험했다. 여기에 유스팀 총괄 디렉터까지 맡아 재목을 보는 혜안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선수들을 쉽고, 효율적으로 이해시키는 김 감독은 매 경기 하프타임마다 녹화된 영상을 분석해 선수들의 장ㆍ단점을 스스로 깨닫게 한 뒤 다음 작전을 지시한다. 15분의 짧은 시간 동안 영상 분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령탑 데뷔 첫 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며 선수단과 소통하는 김도균 감독의 눈은 오직 수원FC를 1부리그로 재승격 시키는데 모아지고 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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