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송림초 주변 뉴스테이 사업 해결 기미 보인다
중단됐던 송림초 주변 뉴스테이 사업 해결 기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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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 침해 논란으로 사업이 중단된 송림초 주변 뉴스테이 사업이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송림초 주변 뉴스테이 문제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 동구의회, 솔빛마을주공1차아파트 대표단, 뉴스테이 입주자 대표 등과 만났다. 솔빛주공1차 대표단은 일조권 침해 관련 소송을 낸 곳이다.

앞서 인천지방법원은 솔빛마을주공1차아파트의 시가 하락분을 감정하고, 감정분에 40%를 더해 피해 주민에게 지급하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했다. 하지만 솔빛주공1차 대표단은 시가 하락분을 반영한다면 감정분에 50%를 더하고 가구별 300만원 보상을 요구하며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이번 만남에서는 시의회가 권고안을 만들어 도시공사에 보내면 도시공사가 이를 받아들이는 내용에 대해 큰 틀의 합의가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도시공사는 솔빛주공1차 대표단의 요구를 받아들일 근거 조항이 없다며 난색을 표해왔다.

권고안에는 도시공사가 현금 지원 비율을 축소하고 송림초교 주변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하는 방식이 포함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이르면 15일 중 권고안을 만들어 도시공사에 보낼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남궁형 의원(더불어민주당·동)은 “솔빛마을 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고 뉴스테이 사업 입주자는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른 시간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했다.

한편, 송림초 주변 뉴스테이 사업은 송림동 185 일대(7만3천629㎡)의 노후화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송림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만드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인근 솔빛주공1차 아파트 주민이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인천지방법원에 낸 공사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아파트 12개동 2천562가구 중 4개동 220가구에 대한 공사가 중단한 상태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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