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이건희 회장 타계… 삼성家 가족장 치른다
[2보] 이건희 회장 타계… 삼성家 가족장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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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이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다.

고인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그룹회장에 취임한 고인은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다.

이 회장은 삼성가 분할이 거의 완료된 뒤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작심발언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품질경영, 질경영, 디자인경영 등으로 대도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을 2012년 390조원대로 40배나 성장시켰고 총자산 500조원의 외형을 만들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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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향년 78세 [1보]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향년 78세김태희 기자 이재명, 故 이건희 회장 애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기업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고인을 애도했다.한편,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회장 삼성, 경기도를 반도체 메카로 만들다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빠르고 과감한 판단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체에 대한 아무런 지식과 경험이 없던 삼성이 ‘반도체 시장 1위’라는 신화를 쓸 수 있었던 저변에는 그의 역할이 컸다. 특히 지난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말로 압축되는 ‘신경영’을 선언, 삼성의 제2 창업을 주도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또 반도체 산업을 수원과 용인, 화성 등의 대표 산업으로 키우면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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