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이진연 도의원, "도 청소년 사업, 특정기관 '대건청소년회'에 집중" 비판
[행감] 이진연 도의원, "도 청소년 사업, 특정기관 '대건청소년회'에 집중" 비판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0. 11. 09   오후 9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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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의원, 청소년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인적개발에 대한 고민 필요

경기도가 청소년 관련 사업을 수탁하면서 ‘대건청소년회’라는 특정 기관에 몰아주기를 하는 등 청소년 사업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진연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은 9일 경기도 평생교육국 및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과의 수탁 사업 중 대다수가 일부 기관에 집중된 것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수탁기관 선정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진연 의원은 “2020년 기준 경기도 청소년과 사업 25건 중 11개 사업이 ‘대건청소년회’와 수탁계약을 맺은 사업으로, 일부 기관과 44%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도내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관 공모 시 지원에 응모하는 단체가 많지 않아 공모과정에서 대다수의 사업이 대건청소년회로 추진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일부 기관과의 과도한 사업 추진은 장기적인 사업 운영 방향에 고민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어 “청소년 사업을 할 수 있는 도 자체인력, 단체, 기관 등이 부족하다면 청소년 사업을 직접 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며 “청소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할 시 이에 대한 사업조차 일몰시키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위탁 기관 심의 시 센터의 비전ㆍ목적ㆍ목표 등 자료에 대해 ‘청소년에 대한 고민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위탁을 받는 과정에서 ‘대건청소년회’만 참석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참석하지 않는 등 위탁받는 자와 운영하는 자간의 소통이 없는 과정에서 나타난 자료 부실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처음에는 위탁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작성했다고 답변을 했음에도, 이후에는 위탁 과정에 문제가 생겨 자료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답변하는 등 위탁받는 입장에서 제대로 된 내용도 인지하지 못한 채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에서 ‘경기도청소년재단’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인력으로 청소년사업을 고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단순히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청소년사업’의 목적을 찾아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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