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김태형 도의원, 세계정원경기가든 침출수 의심 거품물 검사 미룬 도 행정 비판
[행감] 김태형 도의원, 세계정원경기가든 침출수 의심 거품물 검사 미룬 도 행정 비판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0. 11. 10   오후 6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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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도의원
김태형 도의원

세계정원경기가든 부지에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돼 논란(경기일보 8월18일자 1면)이 된 가운데, 경기도가 수개월이 지나도록 침출수 검사 의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성3)은 10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정원경기가든 부지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됐음에도 검사 의뢰를 하지 않은 채 방관한 도 행정을 비판했다.

앞서 지난 8월17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대 세계정원경기가든 부지 남측 구간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거품물이 발견됐다. 고약한 악취를 풍기며 음식물 찌꺼기에서 나온 듯한 색을 띠는 물이 갈대습지를 거쳐 시화호까지 유입되고 있어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당시 도 공원녹지과는 거품물을 곧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태형 의원은 세계정원경기가든 침출수 누출 우려를 지적하면서 “세계정원경기가든이 조성된 이후에도 (침출수가) 계속 나올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그걸 차단하고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나”라며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를 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영택 도 공원녹지과장은 검사와 관련된 답변 대신 당시 비가 많이 왔던 상황을 설명하려 했고, 김 의원은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검사를 했느냐는 거다. 안 하지 않았느냐. 왜 변명을 하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한 대로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조사를 한 뒤 보고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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