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국갤럽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대권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 지사는 8월(19%), 9월(22%), 10월(20%)에 이어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보다 8%p 상승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11%를 얻어 3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를 기록했다.
응답자별 특성을 보면 이 지사의 선호도는 성별로는 남성(23%), 지역별로는 인천ㆍ경기(25%) 등에서 높았고, 이 대표는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37%),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39%)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윤 총장은 연령별로는 50대(19%)에서 높았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성향(25%)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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