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활용가능한 구유지 3개 중 2개 유휴지로 방치
동구, 활용가능한 구유지 3개 중 2개 유휴지로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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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갖고 있는 땅(구유지)의 활용 가능한 곳 중 66%가 유휴지로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공유재산 중 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동구 내 공유재산은 총 4천827필지다. 이 중 시유지는 1천636필지이며 구유지는 3천191필지다. 구유지 중 도로 등 행정재산은 2천892필지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반재산은 299필지다.

그런데 일반재산 중 단순 유휴지는 207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필지 중 2개 필지 이상이 단순히 유휴부지로 방치 중인 셈이다. 이렇게 방치 중인 유휴지 면적만 5천158㎡에 달한다. 이는 구의 전체 일반재산 면적(6천915㎡)의 약 74.6%다. 일반재산은 행정재산과 달리 별도의 목적성이 없어 구 차원에서 활용 방안을 찾거나 매각이 가능하다. 나머지 중 90필지는 대부 중이며 2개 필지는 무단 점유가 이뤄지고 있다.

유휴지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토지 활용도를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활용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구는 공유재산 활용 및 매각계획을 수립 중이다. 구는 우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각용지와 활용용지를 구분한다. 활용가치가 적은 유휴지는 인접 토지 소유자에게 매각하고 활용가치가 있는 유휴지는 각 부서별로 활용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주요업무 계획보고에서도 공유재산 관련 유휴지에 대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는 구청장의 지시가 있기도 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유휴부지 활용 및 매각을 마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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