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국인, 주식 6조원 사들여…2013년 이후 최대 기록
11월 외국인, 주식 6조원 사들여…2013년 이후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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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조 3천억원 증가한 675조 2천억원 30.8% 보유

11월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은 순매수를 유지했고, 채권은 1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6조 1천25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월보다 90조 3천억원 증가한 675조 2천억원을 보유했다. 시가총액으로 치면 30.8%에 해당한다.

이는 2013년 9월 약 8조 3천억원 매수 이후 최대 순매수 기록이다. 11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조 8천570억원, 코스닥에서 2천6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국 달러 약세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바이코리아 행진이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영국(2조 2천억원), 미국(1조 원) 순으로 순매수했고, 일본(△6천억원), 아랍에미리트(△3천억원)는 순매도했다.

보유국별로는 미국이 279조 4천억원어치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한국주식을 갖고 있다. 외국인 전체의 41.4%에 해당한다. 이어 유럽 206조 1천억원(30.5%), 아시아 89조 2천억원(13.2%), 중동 25조 1천억원(3.7%) 순이다.

한편, 11월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 6천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만기상환 3조 5천610억원의 영향으로 총 9천130억원을 순회수했다. 환헤지 여건 악화로 재정거래 유인이 축소되면서 만기상환 이후 재투자가 둔화했다. 총 150조 2천억원(7.3%)을 보유했고 전월대비 5천억원 줄었다.

아시아(2조 3천억원), 미주(2천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유럽(△2조 2천억원), 중동(△3천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73조 3천억원(외국인 전체의 48.8%), 유럽 44조 4천억원(29.5%), 미주 12조 7천억원(8.5%) 순이다.

외국인은 국채 4천억원어치를 순투자했고, 통안채 1조 7천억원을 순회수했다. 국채 121조 7천억원(81.0%), 특수채 28조 4천억원(18.9%)어치를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미만(4조 2천억원)과 5년이상(6천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미만(△5조 7천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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