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니클라우스골프장 비정규직 노동자들, 해고 1년여만에 복직 합의
잭니클라우스골프장 비정규직 노동자들, 해고 1년여만에 복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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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이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1년여 만에 복직을 결정했다.

3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일반노조 잭니클라우스골프장분회에 따르면 노조는 31일 오전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회에서 용역업체인 우림맨테크와 해고자 복직에 합의하는 화해조서를 작성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해고자 7명 중 6명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에 정년을 맞은 1명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복직 시기는 1월과 2월에 각각 1명, 7월 3명, 10월 1명 등이다.

강명희 분회장은 “지난해 4월 노조를 만든 지 8개월 만에 해고돼 1년을 투쟁했는데, 드디어 합의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복직 투쟁에 연대해준 지역사회, 비정규직 해고자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준 인천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잭니클라우스골프장 근로자들은 지난해 4월 노조를 설립한 후 관리자 성추행 문제 등을 지적하다 해고 당한 근로자를 위해 첫 시위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12월 31일 고용승계를 거부당한 후 계속해 투쟁을 이어왔다.

인천시의회도 2020년 9월 강원모 시의원 등 24명이 공동발의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 해고자 복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노조 활동에 힘을 실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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