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명지병원 교수, 윤광열 의학상 수상
박상준 명지병원 교수, 윤광열 의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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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교수(죄측에서 두번째)
박상준 교수(죄측에서 두번째)

국내 코로나19 환자(3번 확진자)의 임상 증례를 최초 보고한 박상준 명지병원 교수의 논문이 JKMS(대한의학회) 10년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

JKMS는 지난 14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정기총회에서 박상준 교수에게 제12회 윤광열 의학상을 수여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부상은 상금 1천만원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JKMS 35권 6호에 내국인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증례를 담은 논문을 국내 최초로 발표,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여받게 됐다. 

박 교수는 ‘3차 전염이 확인된 국내 최초의 COVID-19 환자 증례 보고 : 정량적 RT-PCR로 추적 관찰한 COVID-19 폐렴의 Lopinavir/Ritonavir 치료 경험’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태 JKMS 편집인은 “박상준 교수를 책임저자로 8명의 명지병원 소속 공저자들의 ‘3번 환자 임상 증례 논문’은 지난 10년간 JKMS에 출간한 논문 중 국내외에서 인용지수가 가장 높았는데, 특히 해외의 좋은 학술지에서 인용을 많이 받은 논문”이라고 밝혔다.

논문에는 책임저자 박 교수 외에도 최강원 교수, 이왕준 이사장, 임재균 교수, 강유민 교수, 신현영 교수, 김문정 교수, 이백승 교수(뉴호라이즌항암연구소), 전승현 연구원(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성유민 전공의 등이 참여했다.

박 교수는 “국내 세 번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면서 추후 발생하는 환자를 치료하게 될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임상증례를 신속하게 보고하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이 인용, 환자치료에 도움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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