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공공 웹사이트에서 퇴출…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플러그인, 공공 웹사이트에서 퇴출…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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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공기관과 민간이 운영하는 대부분의 웹사이트를 부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는 최근 3년(2018~2020년)간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프로그램 제거를 추진한 결과 공공 분야 99.9%, 민간 분야 89.7%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러그인 프로그램은 웹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개인용 컴퓨터(PC)에 설치하고 브라우저와 연동해 사용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다. 액티브X와 실행파일(EXE) 등이 대표적이다.

그간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제공해 사용자가 PC 화면에 수시로 뜨는 알림창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공공 분야는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웹사이트 중 대체기술이 없거나 시스템을 재구축 중인 62개를 제외한 2천728개 중 2천727개를 제거했다. 플러그인이 남아있는 수능성적발급시스템은 대입 전형 일정을 고려해 오는 3월까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분야는 이용자가 많은 500개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2천266개 중 2천32개를 제거했다.

공공 분야 플러그인 개선 웹사이트 목록은 행안부, 민간 분야 목록은 과기부 및 HTML5 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플러그인 제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웹사이트에 대해 국민신문고로 신고받기로 했다.

또한, 플러그인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웹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웨일, 크롬, 엣지,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의 웹 브라우저 최신 버전을 이용해야 함에 따라, 일반 이용자의 최신 웹브라우저 사용도 계속 독려할 계획이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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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2021-01-29 20:27:54
그동안 이 플러그인 저 플러그인 설치하고 공공사이트를 이용하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이제라도 이런 불필요한 요소들이 없어진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공직자들은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캐치해서 시행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