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취임…도의원 출신 첫 장관에 도·도의회 中企정책 기대감↑
권칠승 장관 취임…도의원 출신 첫 장관에 도·도의회 中企정책 기대감↑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1. 02. 07   오후 9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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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재선, 화성병)이 지난 5일 취임하면서 경기도의원 출신 첫 장관이 탄생했다.

경기도 경제 사정에 밝은 권 장관이 취임함에 따라 지역에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5일 취임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난 2010년 제8대 경기도의회에 첫 입성,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여의도 정치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정을 면밀히 들여다본 경험이 있는 권 장관의 중기부 입성이 경기도의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권 장관 취임과 관련, “권 장관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던 시절 경기도 정책기획관으로 일했는데, 깔끔한 일 처리와 투명한 예산 심의로 인상깊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열심히 청취한 걸로 기억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결위에서 함께 활동했던 염종현 전 도의회 민주당 대표(3선, 부천1)도 권 장관의 취임 소식에 반색하며 경기도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평가했다.

염 전 대표는 “권 장관이 예결위원장을 맡은 예결위는 어느 때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했다고 평가한다. 주위의 의견을 항상 경청해 독단적인 면이 없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경기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도의회 이은주 경제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화성6) 역시 누구보다 권 장관의 취임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며 도민을 위해 경기도와 권 장관의 다리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은주 위원장은 권 장관의 지역구를 물려받은데다 제10대 도의회 1기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도내 누구보다 권 장관과의 접점이 크다. 또 이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 경제 전반을 감독하는 경제노동위원회를 이끌고 있어 도와 중기부의 연결고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권 장관이 경기도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고, 제가 관련된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어 어느 때보다 중기부와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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