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명가’ 수원시청, 이충엽 감독 데뷔 무대 연착륙
‘씨름 명가’ 수원시청, 이충엽 감독 데뷔 무대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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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대회서 임태혁 금강장사 등극…이승호ㆍ문준석 준우승 등 호성적
지난 12일 열린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경기에서 1,2위를 차지한 임태혁과 이승호를 비롯,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뒷줄 오른쪽 4번째)과 이충엽 감독(네번째) 등 ㅅ관계자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지난 12일 열린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경기에서 1,2위를 차지한 임태혁과 이승호를 비롯,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뒷줄 오른쪽 4번째)과 이충엽 감독(네번째) 등 ㅅ관계자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민속씨름 ‘명가’ 수원시청의 2대 ‘이충엽호’가 공식 데뷔 무대에서 연착륙했다.

이충엽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지난 10일부터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 8명의 선수가 출전, 임태혁이 금강급(90㎏ 이하) 장사에 오른 것을 비롯 2위 2명, 4ㆍ5위 각 1명 등 5명이 입상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창단 감독이었던 고형근 전 감독이 지난해 말 정년퇴임 한 후 지휘봉을 이어받은 이충엽 감독의 공식 데뷔 무대여서 관심을 끌었다.

이 감독에게 데뷔 첫 우승을 안긴 것은 팀의 간판인 임태혁이었다. 임태혁은 지난 12일 열린 금강 장사 결정전서 팀 선배이자 라이벌인 이승호를 밀어치기와 밭다리, 들배지기 기술을 앞세워 3대1 승리를 거두고 개인 통산 18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또 11일 열린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서는 문준석이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과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금강급서 문준석의 형인 문형석은 준결승전서 패해 4위에 올랐고, 13일 한라급(105㎏ 이하)의 이효진은 5위에 랭크됐다.

이충엽 감독은 “감독 임명 후 부담감이 많았다. 1월 전지훈련 때 첫 대회인 설날장사대회서 집중해 잘 해보자고 당부했는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훈련해줘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전임 고형근 감독님이 일궈놓은 우리 팀의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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