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앞에 다가온 백신…간호사 접종교육, 2월 접종 시동
인천, 코앞에 다가온 백신…간호사 접종교육, 2월 접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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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에 대한 백신 접종 교육을 시작으로 2월 접종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대한간호협회 인천시간호사회(회장 정성숙)는 이날 오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제주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교육을 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와 접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간호사는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인천의료원과 가천길병원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소속이다.

이날 간호사들은 곧 국내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 5종에 대한 접종 교육을 받았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백신은 바이알 1개당 10회분, 화이자는 6회분 용량이 담겨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확한 용량을 주사기에 나눠 주입하는 연습을 했다. 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등 종류에 따른 특성과 각기 다른 접종 방법 등도 교육·실습했다.

방역당국은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각자 병원에 돌아가 다른 의료진에게 교육 내용을 전달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가능한 빨리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시는 우선 인천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다. 병원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 방식으로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2천431명과 종사자 1만1천439명이 대상이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는 인천의 거점 예방접종센터인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 선학체육관에서 의료인력 120명 이하의 소규모 코로나19 치료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소속의 종사자 1천320명이 백신을 맞는다.

이날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소방청, 경찰청 등은 선학체육관을 찾아 거점 접종센터 설치를 위한 합동 점검을 했다. 초저온냉동고 설치 가능 여부를 비롯해 입출구 분리여부, 자가발전 및 냉난방 시설 등을 검토했다.

또 나머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87개 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1만9천여명은 자체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를 찾아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설 명절 이후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인천에선 확진자가 129명에 달하는 충청남도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집단 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4명 나오는 등 모두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4천244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귀뚜라미 공장 직원이 설 연휴에 인천에 있는 가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중구 관세회사, 서구 의료기관 등 집단감염 관련자는 3명이며 개별 확진자 접촉사례는 32명이다. 해외 유입자는 1명,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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