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 회장선거, 낙선자 이의제기 새 국면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 회장선거, 낙선자 이의제기 새 국면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1. 03. 02   오후 2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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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자, “임원 결격사유 허위 기재”…당선인, “법적 문제 없는 개인적 사안”

경기도체육회 관리단체인 댄스스포츠연맹이 회장선거 낙선자의 이의 제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달 25일 끝난 道댄스스포츠연맹의 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A후보는 ‘B당선인이 부정한 선거 방법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경기도종목단체 선거관리위원회에 1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A후보는 “B당선인이 지난해 12월 검찰로부터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 후보 등록시 도체육회에 ‘임원의 결격사유(범죄사실) 부존재 확인 서약서’를 허위로 기재해 제출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히 댄스스포츠연맹과 종목단체장 후보자 등록에 위반되는 사안이어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선인이 사회적 물의에 따른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유사 행위 등으로 회장 선거에 부적합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된다. 선관위에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친 사실이 있다면 규정에 의거 시일 내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B당선인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사적인 문제로 발생한 사소한 일이다. 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직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선거에서 큰 표 차이로 패했으면 깨끗하게 승복해야 한다. 회장 출마 전 충분히 검토한 사안이라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당선인의 기소 내용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 사실만 가지고는 규정상 인준 취소를 할 수 없다”라며 “이의가 제기된 만큼 다음주 내 선관위를 소집해 당선 유무를 심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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