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239호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신경 아너 회원(61)은 40여년간 교육공무원의 삶을 보낸 후 현재는 오산다온유치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아너는 퇴임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생각하다 남편의 권유로 기부를 결심,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이신경 회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 자신과의 약속인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저의 나눔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중물이 되어준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신경 회원이 기탁한 성금 1억원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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