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키운다
인천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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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별화한 관광콘텐츠를 발굴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개별·소규모 관광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지역 내 안전·비대면 관광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클린&세이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여행사 등에 코로나19 청정구역을 안내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 인증제를 거쳐 주기적으로 방역하고 있는 체험시설이나 확진자 동선에 겹친 적이 없는 관광지 등을 선정, 소개하는 것이다.

또 시는 강화군의 교동도, 석모도, 동검도 등 사람이 많지 않은 자연공간을 활용해 체험형 여행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코로나19에 지쳐 휴식을 위해 강화를 찾는 관광객을 타겟으로 치유 중심의 웰니스(wellness) 관광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정하고 관련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지 육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들 웰니스 관광지를 서로 연계하면 일종의 관광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광객이 직접 가지 않아도 생생하게 현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실감콘텐츠도 제작한다. 관광객들의 간접 경험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직접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개항장, 마니산, 인천대교, 정서진, 인천국제공항 등 인천의 랜드마크를 VR로 제작한다.

시는 또 백령도 등 인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중심의 치유형 VR이나 강화루지, 집라인, 수상레저 등 레저활동을 1인칭 시점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VR도 구상 중이다. 시는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구를 병행해 잠재적인 인천관광의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 등 분야별로 43개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2만6천명과 내국인관광객 8천명을 유치하는 등 지난해 대비 관광객 수를 각 10%씩 늘리겠다는 목표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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