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 싱크탱크 출범…근로감독권 공유 등 비전 제시
경기도 노동 싱크탱크 출범…근로감독권 공유 등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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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상혁 녹색병원장, 김혜진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강문대 변호사,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정책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 노동 싱크탱크인 ‘노동정책자문위원회’가 노동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산업재해ㆍ노동안전ㆍ노동법ㆍ비정규직·여성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 노동정책의 핵심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노동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 협력 기구다.

위원회는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임상혁 녹색병원장,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민간위원 18명과 당연직 공무원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노동존중(7명) ▲공정(4명) ▲안전(4명) ▲복지(4명) ▲권익(5명) 등 5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주요 의제를 선정해 매월 회의를 진행, 사업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주요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분과별 내용을 보면 노동존중 분과는 안전한 노동일터 조성 등 노동정책 전략 및 비전을 제시하며 공정 분과는 근로감독권한 공유, 파견용역 노동자 임금 중간착취 해소를 위한 과제 발굴을, 안전 분과는 노동안전지킴이 확대운영 등 산업재해 예방체계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복지 분과는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와 취약노동자 노동여건 개선을, 권익 분과는 노동기본권 관련 법제도 개선 등에 대한 과제 발굴을 수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산업안전문제나 노동기준 준수는 경기도가 계속 추구해야 할 과제”라며 “노동정책자문위원회에서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하면 경기도 역시 지방정부 차원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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