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발곡근린공원 등 10곳서 아파트 8천여세대 쏟아진다
의정부 발곡근린공원 등 10곳서 아파트 8천여세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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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에 건설 중인 아파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발곡근린공원 내 아파트를 비롯해 지역조합, 재개발 등 의정부지역 10곳에서 모두 8천여세대 아파트 건설이 연내 가시화할 전망이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면서 의정부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도시와 미래㈜가 용현동 공설 묘지터 등 일대 2만2천여㎡에 추진 중인 636세대와 교보자산신탁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건설 중인 발곡 근린공원 내 1만2천여㎡ 650세대가 상반기 중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금오동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670세대, 포스코건설이 사업주체로 산곡동 복합문화단지에 조성 중인 536세대 등 상반기만 4개단지서 2천492세대 사업계획 승인신청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금오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1만2천700여㎡에 752세대, HDC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 E3-3와 E4블럭에 754세대가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블럭별로 나눠 사업을 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9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도 현대산업개발 부지에 인접한 의정부동 일대에 1천650세대 아파트 건설을 위해 환경평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마치고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철거가 진행 중인 신곡동 571-1 일원 장암1구역 재개발사업지구와 이주와 철거가 완료된 금오동 65-3번지 일원 금오1생활권 등 2곳에 대한 재개발사업도 연내 모두 1천세대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달 24일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호원동 시티골프장 일대 임대주택단지에서도 상반기 중 사업승인을 신청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893세대, 공공임대주택 234세대, 일반분양 662세대 등 모두 1천786세대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들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의정부지역은 분양성이 좋다.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의정부지역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 104%로 모두 17만5천813세대다. 이 중 아파트는 26개 단지 11만4천690세대로 65%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승인신청 땐 법 규정에 따른 신속한 행정처리로 원할한 건축과 차질없는 주택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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