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접견…한미동맹 재확인
문 대통령,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접견…한미동맹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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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접견한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인사 접견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문 대통령은 5년 만에 개최되는 한미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결과를 비롯한 주요 성과를 보고받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두 장관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을 별도 면담하고 한미 동맹, 한반도 문제, 역내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 후 미국 정부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국방장관의 동시 방문은 11년 만이다. 두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각각 한미 외교장관 및 국방장관과 회담한다. 대북 정책 조율과 한·미·일 협력,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방한 이틀째인 18일 오후 3시에는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에 앞서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회담을 열고 한미 동맹, 한반도 문제, 지역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양측은 2+2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생중계로 기자회견도 한다.

두 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만큼,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특히 이번 회동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막바지 검토단계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한반도 문제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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