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 장병 9명,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유공자 등록
천안함 생존 장병 9명,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유공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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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 장병 중 24명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12명이 심사를 거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12명 중 9명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을 경험한 뒤 발생하는 정신적 질환으로 천안함 생존 장병 상당수가 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유공자 등록을 신청하면 치료 이력 등을 토대로 심사하고, 보훈병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편 유공자로 지정되지 않은 12명 중 6명은 기준 미달, 2명은 요건 비해당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천안함 생존 장병은 모두 58명이며, 이 가운데 아직까지 군에 복무 중인 24명을 제외한 전역자 34명 중 10명은 유공자 신청을 하지 않았다.

전사자 46명은 모두 국가 유공자로 등록됐다.

보훈처는 “서해 수호 임무 관련자 중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단기·의무복무자에 대해서는 전국 10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직업 상담과 사이버교육, 취업 알선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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