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어장 中어선 100여척 출몰 ‘비상’…매일 112척으로 급증
연평어장 中어선 100여척 출몰 ‘비상’…매일 112척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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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어장에서 꽃게 조업이 가능한 봄어기(4~6월)를 앞두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나타나는 불법 중국어선이 급증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3월 서해 NLL에 나타난 불법 중국어선이 1일 평균 112척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중 85척은 꽃게어장이 있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 출몰했다. 지난 2월까지 1일 평균 20척에 불과했던 불법 중국어선은 꽃게조업이 가능한 봄어기를 앞두고 대폭 늘어났다.

중부해경청은 불법 중국어선 증가의 원인으로 2월부터 중국이 무등록 어선 단속을 강화한 것을 꼽고 있다. 단속을 피해 중국의 무등록 어선들이 서해 NLL 해역으로 넘어왔다는 분석이다.

중부해경청은 또 코로나19로 중국 내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무등록 어선들이 선원을 구하기 쉬워진 것 역시 불법 중국어선 증가의 원인으로 봤다.

이에 따라 중부해경청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적극적인 나포 작전을 벌이는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한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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