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성남, 폭우 속 리그 선두권 전북ㆍ울산에 나란히 패
수원ㆍ성남, 폭우 속 리그 선두권 전북ㆍ울산에 나란히 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의 경ㆍ인지역 구단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주말 경기에서 승점 수확에 실패했다.

더욱이 수원은 이번 3월 이적시장 최대 화두였던 백승호 사가에 있어 직ㆍ간접적인 마찰을 빚은 전북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이날도 패하며 전북전 4연패에 빠진데다 지난 2018년 10월28일 이후 전북전 무승이라는 악연을 이어나갔다.

여기에 이날 수원 관중석에서 백승호의 전북 이적을 규탄하는 문구가 담긴 걸개도 걸렸지만 이날 패배로 수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지 못했다.

수원은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7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1대3으로 패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이날 지난해 하반기 도약의 주역이었던 양형모 골키퍼가 올 시즌 첫 출장했고, 그 동안 주로 교체로 출전한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 수비진은 전북 최보경을 마크하는 데 실패했고, 문전에서 헤딩을 따낸 최보경이 골을 기록하며 0대1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에 수원은 후반 김건희와 니콜라오를 투입했지만 니콜라오가 부상으로 다시 염기훈과 교체된데다 공격진도 전북 수비를 흔들지 못하며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렀다.

결국 수원은 후반 28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일류첸코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0대2로 벌어졌고, 후반 36분에는 일류첸코가 수원 문전 앞에서 옆으로 내준 공을 바로우가 수원 골문을 가르며 0대3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수원은 경기 막판 김태환이 전북 이용에게 당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염기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만회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성남도 이날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0대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성남은 기존 센터백 리차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며 윤빛가람이 주축이 된 울산 2선 공격진을 막기 위한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이날은 203㎝ 장신 공격수 뮬리치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데다 전반 27분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준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성남은 후반 이스칸데로프와 부쉬 등 주축 외국인 공격자원을 투입하며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골결정력 부재로 4경기 무패를 마감했다.

권재민기자

 

 


댓글 운영기준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