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병부대 복합쇼핑몰...주민 등과 소통후 개발 결정"
인천시 "공병부대 복합쇼핑몰...주민 등과 소통후 개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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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예비우선시행자 공모 추진...시행자 있을땐 지구단위계획 변경할 수도

인천시는 ‘산곡동 공병부대 부지 복합쇼핑몰 유치’ 청원에 대해 주민·기관·소상공인 등과 소통하며 결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산곡동 공병부대 부지 복합쇼핑몰 유치’ 청원은 시민 3천355명이 공감(동의)한 온라인 시민청원이다. 시민 3천명 이상이 공감한 시민청원에 대해서는 박남춘 시장 등이 직접 나서 답변해야 한다.

산곡동 공병부대 부지(6만7천㎡)는 과거 제1113공병단이 있던 곳으로, 오는 5월 산곡역 개통과 8개 구역 정비사업 추진 등의 현안이 서로 맞물려 있다.

앞서 부평구는 지난해 9월 산곡동 공병부대 부지의 무분별한 개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1113공병단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부평경찰서 이전부지 등을 제외한 5만2천㎡ 규모의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이를 토대로 시와 구는 1만8천㎡의 부지에 공원과 도로를 조성해 시민의 새로운 역세권 문화생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3만4천㎡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시행자의 세부개발계획을 검토·결정하기로 했다.

구는 곧 공모지침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 예비우선시행자 공모를 추진한다. 시와 구는 공모 과정에서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을 제안하는 사업시행자가 있으면 교통수요 대비 대책, 공원시설 확보 등에 대한 이행을 전제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개정한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는 준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에서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점포 입지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점포의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별도의 지구단위계획으로 정해 입지할 수 있다.

김기문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시는 산곡동 공병부대 부지 사업을 시작으로 도심 내 단절되고 막혔던 공간을 연결과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끊임없이 소통하며 꼼꼼히, 세심히 챙겨가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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