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오리온에 85-63 승…PO 4강행 청신호
인천 전자랜드, 오리온에 85-63 승…PO 4강행 청신호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1. 04. 10   오후 5 : 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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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L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에 크게 앞서자 전자랜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BL 제공.
10일 KBL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에 크게 앞서자 전자랜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BL 제공.

남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가볍게 제압,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오리온을 85대63으로 꺾었다.

전자랜드의 완벽한 압승이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발목)과 이대헌(무릎), 오리온은 이승현(발목)이 각각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승패를 가른 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었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31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달성하면서 맹활약했다. 여기에 이윤기(10득점ㆍ4리바운드), 전현우(9득점) 등 국내선수들도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반면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1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데빈 윌리엄스가 2득점, 2리바운드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1쿼터는 전자랜드의 모트리가 9득점을, 오리온의 이대성이 8득점하면서 각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가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부터 오리온이 무너졌다. 전자랜드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히면서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전자랜드는 속공에 이은 이윤기, 정영삼의 3점포로 순식간에 오리온과의 격차를 19점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2쿼터 동안 20점을 넣는 사이 오리온은 7점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전자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62-42까지 점수를 더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오리온은 모트리를 중심으로 한 전자랜드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결국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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