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역·주민 지킨 ‘우리동네 영웅’ 매월 선정
코로나에 지역·주민 지킨 ‘우리동네 영웅’ 매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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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맹활약한 영웅을 매달 발굴해 지방자치의 날 기념 영상으로 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와 함께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해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이웃을 지킨 감동 사례를 알려 거리두기로 단절된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 공직자 등 다양한 인물들의 작지만 따뜻한 실천 사례가 대상이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선정해 정부와 지자체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에 소개한다.

4월 영웅으로는 경기와 인천에서 3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경기 주인공으로는 수원시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쿠키봉사대 김미옥씨와 연천군 연천어울림봉사회 박유근씨, 부천시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 김영찬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미옥씨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의료진에게 도시락과 쿠키를 전달하고 7월부터는 매월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왔다. 박유근씨는 학교 방역지원과 비대면 심리상담활동을, 김영찬씨는 지난해 2월부터 매주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각각 도왔다.

인천 주인공은 부평구 고인순씨와 계양구 최동균씨, 서구 보건소 팀장 오선옥씨다.

‘망백의 기부천사’로 불리는 고인순씨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도와주라며 자녀들이 생일선물로 준 용돈 50만원과 마스크 11장을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탁했다. 최동균씨는 주 2~3회 이상 관내 자율방역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고, 오선옥 팀장은 코로나19 대응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전해철 장관은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동네 영웅의 아름다운 실천이 힘든 시기를 견디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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