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이 15초로...경기도청년기본소득 공공마이데이터로 신청 OK
48시간이 15초로...경기도청년기본소득 공공마이데이터로 신청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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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 A씨는 취업을 준비하던 중 경기도 청년 면접정장대여사업을 알게 됐다. A씨는 면접정장을 빌리기 위한 자격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한다는 안내에 주민센터를 직접 가야하는지 고민했지만, ‘경기 일자리 정책 거주정보확인 마이꾸러미’, 즉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순식간에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신청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행정 서류 제출 절차를 확 줄인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등 행정서류 제출이 간편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에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 클릭 한 번으로 별도의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진행될 2021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에 공공마이데이터 사업이 적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어떤 사업에 지원하려면 자격 증명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온라인 상에서 본인 정보를 모아 서류 제출 등이 가능해 신청자는 별도 준비 시간을, 사업 담당자는 서류 검증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행정기관에 어떤 사업을 신청할 때 통상적으로 서류 발급에 48시간가량이 걸렸다면,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별도의 서류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필요한 서류가 알아서 제출된다는 것이다.

재단은 우선 이번에 진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시작으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등을 다루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접수를 받는 9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시·군과의 협의에 따라 점차 다른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광주시 ‘청년 꿈이룸 프로젝트’ ▲오산시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 ▲평택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고양시 ‘고양청년 희망나래’ ▲포천시 ‘포천청년 키움옷장’ ▲과천시 ‘청년옷장 면접정장 대여비 지원’ ▲화성시 ‘청년구직활동지원사업 꿈나래’ ▲김포시 ‘김포청년 내일옷장’ ▲하남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다.

앞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공공마이데이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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